가끔 아니 자주 우리는 본질을 잊고 산다.
처음 시작이 본질을 잊어버리고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서 결국 쓰레기통으로...
뭔소리냐구?
예를 들면 이런 거지
두 사람이 싸움을 한다. 처음에는 아주 사소한 문제였다. 흔들리는 지하철 안에서 잘못하여 상대방의 발을 살짝 밟는 뭐 그런 사소한 문제...
그런데, 처음에는 "발을 밟았으면 사과를 해야지 그냥 어물쩍 넘어가려 하느냐"로 시작된 말다툼이 나중에는 "너 몇살이야? 어디 어린 녀석이 어른한테 반말을 해"로 바뀌어 있다.
그리고는 SNS든 심지어 언론에 '노인에게 함부로 대드는 대학생' 이렇게 되는 거지.
또 있다.
현 정부가 뭘 잘못했다고 야당이던 시민단체던 뭐 누가 그랬건 그런 얘기가 나왔다.
그럼 그게 사실이냐? 사실이라면 잘못했으니 벌을 받아라. 그리고 다음부터 그러지 말아라.
뭐 이래야 맞는 것 아닌가?
그런데, 처음에는 아니라고 했다가 나중에 사실인 걸로 밝혀지면 나만 그랬냐? 쟤도 그랬는데 오히려 쟤가 더했다. 모 이런식이다.
그렇다고 나는 절대 안그런가? 그럴리 없다. 나도 사람인데...
그런데 말이야.
나까지 그렇다고 잘못된 것이 잘된 것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거다.
그게 본질이다. 본질은 변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본질은 약속이다. 나와 당신과 그리고, 사회가 합의한 약속
거기에 하늘에 계신 그 분까지도...
앞으로 가끔 치매 가까운 실수를 밥먹듯 하겠지만, 결국 지향하는 바는 본질을 잊지말고 글을 쓰자는 것이다. 말하자는 것이다. 생각하자는 것이다.
오늘은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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